현대차가 신형 그랜저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22일 신차발표회에서 신형 그랜저를 소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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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신형 그랜저' 이미지. |
신형그랜저의 사전계약은 21일까지 2만6천여 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첫날에만 계약대수가 1만6천 대에 이르러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시행했던 차종 가운데 최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신형 그랜저 이전에는 2009년 YF쏘나타가 사전계약 첫날 1만827대의 계약건수를 올려 최고치를 기록헸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가격을 3055만~3920만 원으로 책정했다.
가솔린2.4 모델은 3055만~3425만 원, 가솔린3.0 모델은 3550만~3920만 원, 디젤2.2 모델은 3455만~3825만 원, LPi3,0 모델은 2620만~3345만 원이다. 신형 그랜저는 경쟁차종과 비교해 가격이 비싸지 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의 선택사항도 대폭 개선했다.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스마트센스’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현대스마트센스의 주요 기능은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주행조향보조시스템(LKAS) △후측방충돌회피지원시스템(ABSD) 등이다.
신형 그랜저는 최저사양에도 8인치 내비게이션, 운전석와 동승석 전동조절 시트, 앞뒷좌석 열선시트, 후방카메라 등이 기본적으로 적용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