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의료계에서 의료 개혁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의정협의체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여야의정협의체는 출범 20일 만에 파행을 맞게 됐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여야의정협의체 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협의체 대표들은 당분간 공식적 회의를 중단하고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의정협의체는 국민의힘 주도로 지난 11월11일 출범해 4차례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파행을 맞게 됐다.
의료계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해 수시 미충원 인원의 정시 이월을 제한하고 예비 합격자 규모를 축소해야 하며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보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정부 여당에선 입시가 진행된 상황을 고려해 이런 제안에 난색을 표시했다. 이에 협의체에 참여한 의료계 단체인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참여 중단 결정을 내리며 파행을 맞게 됐다.
이만희 의원은 "회의 재개 날짜는 합의되지 않았다"며 "휴지기 동안 정부와 여당은 의료계와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이에 따라 여야의정협의체는 출범 20일 만에 파행을 맞게 됐다.

▲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왼쪽서 2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일 국회에서 여야의정협의체 회의를 준비하는 모습. <연합뉴스>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여야의정협의체 회의 뒤 브리핑을 통해 "협의체 대표들은 당분간 공식적 회의를 중단하고 휴지기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야의정협의체는 국민의힘 주도로 지난 11월11일 출범해 4차례 전체회의를 열었지만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국 파행을 맞게 됐다.
의료계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해 수시 미충원 인원의 정시 이월을 제한하고 예비 합격자 규모를 축소해야 하며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은 보류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정부 여당에선 입시가 진행된 상황을 고려해 이런 제안에 난색을 표시했다. 이에 협의체에 참여한 의료계 단체인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참여 중단 결정을 내리며 파행을 맞게 됐다.
이만희 의원은 "회의 재개 날짜는 합의되지 않았다"며 "휴지기 동안 정부와 여당은 의료계와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