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의 자회사 파운트투자자문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했다.
파운트는 파운트투자자문이 금융위원회의 2024년도 2차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 신청기간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 파운트투자자문이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했다. 사진은 하나은행과 파운트가 2월26일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하나은행> |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등을 분석해 투자자 성향에 따라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을 일임해서 운용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법정 심사기간인 최대 120일 이내 혁신금융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파운트는 심사를 거쳐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 12월 초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운트는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하나은행과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퇴직연금 서비스 추진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 개발을 추진해왔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는 포트폴리오 구성, 투자진행, 운용, 리밸런싱이 자동으로 진행돼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안정적 연금 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