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사업에 힘을 싣는다.

한국거래소는 기존 경영지원본부에서 인덱스사업부와 데이터사업부를 분리해 30일 미래사업본부를 새로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사업역량 강화 위해 미래사업본부 출범, "새 사업 발굴에 주력"

▲ 한국거래소가 30일 미래사업본부를 출범한다.


미래사업본부는 거래소 인덱스(지수)와 데이터사업부문 전문화 및 고도화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와 해외 자본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체거래소 설립 등으로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미래사업본부 소재지는 부산으로 결정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미래사업본부 출범으로 부산 4개, 서울 3개 등 모두 7개 본부체제를 갖추게 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래사업본부 출범을 계기로 사업조직에 걸맞는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를 수립하고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사업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