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텔레콤, 사물인터넷망 이용한 위치확인기기 내놔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11-07 15:57: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인 ‘로라(LoRa)’망을 활용하는 첫 제품을 내놓았다.

SK텔레콤은 7일 로라망을 통해 위치추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물인터넷기기 ‘지퍼(Gper)’를 출시했다.

  SK텔레콤, 사물인터넷망 이용한 위치확인기기 내놔  
▲ SK텔레콤이 내놓은 사물인터넷(IoT) 위치추적서비스 기기인 '지퍼(Gper)'.
SK텔레콤은 스타트업과 손잡고 지퍼를 개발했다. 지퍼는 성냥갑과 비슷한 크기인데 보호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지퍼를 착용한 사람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퍼에 ‘SOS’버튼을 장착했는데 지퍼를 착용한 사람이 위험한 상황에 놓였을 때 이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알릴 수 있다.

이용자는 지퍼를 90분 동안 충전하면 10분 주기로 위치를 전송한다는 가정으로 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기 가격은 4만9800원이고 서비스 이용료는 월 5500원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와 함께 로라망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아 사물인터넷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퍼는 SK텔레콤이 내놓은 사물인터넷 기기 가운데 로라망을 활용해 처음으로 상용화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로라망 홍보를 위한 시제품만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로라망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30여 개로 늘리기로 했다.

SK텔레콤은 6월 로라망을 전국에 상용화한 데 이어 10월 로라 국제연합의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며 사물인터넷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KT와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에서 손잡고 공동전선을 구축하기로 해 앞으로 사물인터넷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