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이 신세계그룹의 채용박람회를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상생채용박람회’에 참석해 “고용창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보탬이 되는 채용박람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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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상생채용박람회’에 참석해 인삿말을 하고 있다. |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 파트너 회사뿐 아니라 대구지역의 우수 중견기업, 강소기업들도 함께 참여했다.
정 부회장은 “공기업과 대기업 공채에는 많은 구직자들이 몰리는데, 중소기업들은 지원자가 없어 채용이 어렵다”며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겐 그동안 잘 몰랐던 우수한 중견기업, 강소기업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기업들에겐 회사를 제대로 알리고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2월22일 부산에서 행사를 시작으로 6월14일에는 서울에서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신세계그룹의 올해 채용박람회는 이번 대구 행사로 끝을 맺는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1만44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