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분양가심의위원회는 6월17일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를 3.3㎡당 6736만905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 역대 최고 가격의 분양가로 기존에 가장 높았던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3.3㎡당 6705만 원 보다 31만 원 높은 것이다.
다만 분양가 상한제 사상 최고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청약에 당첨된 사람들은 20억 원 가량의 차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래미안 원펜타스와 인접한 반포 아크로리버파트 아파트 전용면적 59㎡ 매물의 최근 거래가는 6월14일 35억8천만 원이었다. 전용면적 84㎡ 매물은 6월29일 43억 원에 매매됐다.
래미안 원펜타스 단지 조성 공사는 이미 마무리됐으며 조합원들은 6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반포 래미안 원펜타스의 전매 제한 및 실거주 의무 기간은 각각 3년이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