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관절 기능성 원료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전성과 효능을 인정받았다.
코스맥스바이오는 18일 보스웰리아 추출물 '보스맥스'가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 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보스웰리아 추출물 '보스맥스'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관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 |
보스맥스는 코스맥스바이오와 기능성신소재 연구개발기업 대한켐택이 공동개발했다.
보스웰리아는 유향나무에서 채취한 진액을 말려 얻을 수 있으며 소염 및 면역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맥스바이오가 개발한 보스맥스는 인도 북부 및 중부 지역에서 채취한 원료로 생산했다.
보스웰리아의 주요 구성 성분 가운데 관절 건강에 효과가 있는 성분은 AKBA와 KBA다. 두 성분은 연골세포의 사멸을 막고 염증반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AKBA와 KBA를 합한 함량이 높을수록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코스맥스바이오는 보스웰리아 원물 속 지표 성분 함량 손실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보스맥스의 AKBA와 KBA 합산 함량은 1g당 84㎎으로 현재 식약처에 등재된 보스웰리아 추출물 개별인정형 원료 가운데 가장 높다.
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고객사를 통해 보스맥스 함유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