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롯데그룹 수사결과를 놓고 사과했다.

신 전 부회장은 20일 검찰의 수사결과와 관련해 SDJ코퍼레이션을 통해 “사실관계 해명을 떠나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장남으로서 가족을 대표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재판과정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주 "가족 대표해 장남으로 롯데 수사결과 죄송"  
▲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 전 부회장은 19일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불구속기소됐다.

신 전 부회장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혐의를 받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이 2008년 4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롯데그룹 12개 계열사로부터 부당하게 391억 원의 급여를 받아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신 전 부회장은 앞으로 재판을 받으면서 신동빈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9월30일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 회장과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 롯데쇼핑 공시 책임자를 검찰에 고발했고 수조 원대 민사소송도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