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스템임플란트의 심혈관 의료기기 자회사 오스템카디오가 애보트메디칼코리아 출신 박근진 상무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오스템카디오는 혈관 중재술 분야 사업에서 경험을 쌓은 박근진 전 애보트메디칼코리아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 오스템카디오가 새 대표에 박근진 전 애보트메디칼코리아 상무(사진)를 선임했다. <오스템카디오>
박근진 신임 대표이사는 1978년생으로 대학에서 방사선학과 행정학을 전공한 이후 21년 동안 솔빛메디칼을 거쳐 애보트메디칼코리아에서 혈관 중재술 분야의 비즈니스 경험을 축적했다.
오스템카디오는 “박근진 대표는 혈관 의료기기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검증된 영업력, 회사 비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혈관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고 회사가 뇌혈관 및 말초혈관을 포함한 혈관 의료기기 분야의 강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확보와 신사업 추진 등 전략적 판단력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박근진 대표가 회사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갈 리더십과 경영 혁신 마인드를 갖춘 적임자로서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스템카디오는 주요 제품으로 약물 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인 ‘센텀’과 2021년 약물 방출 스탠트 국산 1회인 ‘에베로리무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오스템카디오는 카자흐스탄 및 베트남 등 해외 공략을 통해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오스템카디오는 2026년 이후 해외 매출이 50% 이상을 차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근진 오스템카디오 신임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혈관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