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마약 혐의 유아인 리스크 정면 돌파, ‘종말의 바보’ 4월26일 공개

▲ 배우 유아인씨(왼쪽)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가 4월26일 공개된다. 오른쪽은 종말의 바보 티저포스터.

[비즈니스포스트] 배우 유아인씨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가 4월26일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종말의 바보 공개일을 4월26일로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가 소행성과 충돌하기까지 200일이 남은 상황에서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사카 코타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유아인씨가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원 하윤상 역, 안은진씨가 시청 아동청소년부 자원봉사자 진세경 역을 맡았다. 전성우씨가 보좌신부 우성재, 김윤혜씨가 중대장 강인아를 연기했다.

‘인간수업’, ‘마이네임’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를 집필한 정성주 작가가 각본을 썼다.

종말의 바보는 지난해 말 공개 예정이었지만 유아인씨가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으면서 공개일이 연기됐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