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2023년 모바일게임 매출 하락 등에 따라 사업부진으로 크게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조7798억 원, 영업이익 1373억 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보다 각각 30.8%, 75.4% 감소한 수치다. 
 
엔씨소프트 작년 영업이익 1372억 내 75% 급감, 매출도 31% 줄어

▲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매출이 떨어져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은 39억 원을 거둬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91.9%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증권업계 추정치인 62억 원보다도 낮은 수치다. 

엔씨소프트는 8일 실적 발표회를 통해 구체적 경영실적과 2024년 경영목표를 발표한다. 

엔씨소프트는 보통주 1주당 313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시가배당율은 1.3%이며, 배당금 총액은 636억 원이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