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정보통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롯데그룹 디지털전환을 맡아 솔루션 구축 및 운영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 롯데정보통신이 롯데그룹의 디지털전환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0일 롯데정보통신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 원에서 6만4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롯데정보통신 주가는 29일 4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롯데그룹의 IT사업을 전담하는 회사다.
이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롯데그룹 성장과 디지털전환 기조에 따라 실적이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리온' 관련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스마트리온은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이다.
롯데 계열사들의 생산 및 발주계획 수립, 소비트렌드 분석, 행사인원 예측, 전략 수립 등 계열사들의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밖에 전기차 충전소 자회사인 EVSIS 매출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됐다.
롯데정보통신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조3343억 원, 영업이익 70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23.7% 늘어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