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8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갤럭시노트7의 정상판매를 재개한다.

갤럭시노트7 사전구매 고객 가운데 아직 제품을 받지 못한 경우 26일부터 살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28일부터 국내판매 재개  
▲ 삼성전자가 리콜을 실시한 '갤럭시노트7'.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배터리 폭발 가능성이 있는 초기 생산제품을 수거하고 문제가 해결된 새 제품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교환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19일, 미국에서 21일 시작하기로 했다.

다른 나라들에서 9월 하순 또는 10월 초순부터 교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시장별로 기존 제품을 대체하는 데 충분한 대수의 갤럭시노트7 새 제품이 공급된 후부터 정상판매와 광고가 재개된다.

이에 따라 갤럭시노트7의 정상판매가 나라별로 9월 말 또는 10월 초에 재개되고 그동안 배터리 결함사태로 연기됐던 유럽 출시 등도 10월 초께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