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가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을 재추진한다.
서울시는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을 위한 용지 공급 공고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는 2004년부터 전부 5차례 매각이 추진됐지만 모두 유찰됐다.
올해 3월 매각이 유찰된 이후로 서울시는 원활한 매각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고 공급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우선 서울시는 주거용도 비율을 ‘20% 이하’에서 ‘30%이하’로 높였다. 여기에 업무시설에 업무용 오피스텔 10%를 허용하면서 사업성을 개선했다.
이 밖에 숙박시설(20% 이상→12% 이상)과 문화 및 집회시설(5% 이상→3% 이상)은 축소했다.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기타 지정용도(업무, 방송통신시설, 연구소) 비율은 기존 20% 이상에서 30% 이상까지 확대했다.
공급조건도 완화했다. 공고기간을 기존 3달에서 5달로 늘리면서 사업준비 기간을 늘렸다. 또한 평가방식에서 사업계획의 비중을 늘렸으며, 사업자의 초기 부담 감소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자본금을 크게 축소(총사업비의 10%이상(약 3천억 원)→200억 원 이상)했다.
서울시는 F1(상암동 1645)과 F2(상암동 1646) 필지를 일괄 매각하며 용지 공급 가격은 8365억 원이다.
서울시는 내년 1월3일 오후 3시부터 용지 공급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후 5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랜드마크용지 주변에는 세계 최초 ‘트윈 횔’ 대관람차, 강북횡단선, 대장홍대선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랜드마크용지는 세계적 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고 있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서울시는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 매각을 위한 용지 공급 공고를 28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 서울시가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매각을 다시 추진한다. 사진은 상암DMC 랜드마크용지 위치도. <서울시>
상암DMC 랜드마크 용지는 2004년부터 전부 5차례 매각이 추진됐지만 모두 유찰됐다.
올해 3월 매각이 유찰된 이후로 서울시는 원활한 매각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고 공급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우선 서울시는 주거용도 비율을 ‘20% 이하’에서 ‘30%이하’로 높였다. 여기에 업무시설에 업무용 오피스텔 10%를 허용하면서 사업성을 개선했다.
이 밖에 숙박시설(20% 이상→12% 이상)과 문화 및 집회시설(5% 이상→3% 이상)은 축소했다. 공공성을 확보하고자 기타 지정용도(업무, 방송통신시설, 연구소) 비율은 기존 20% 이상에서 30% 이상까지 확대했다.
공급조건도 완화했다. 공고기간을 기존 3달에서 5달로 늘리면서 사업준비 기간을 늘렸다. 또한 평가방식에서 사업계획의 비중을 늘렸으며, 사업자의 초기 부담 감소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자본금을 크게 축소(총사업비의 10%이상(약 3천억 원)→200억 원 이상)했다.
서울시는 F1(상암동 1645)과 F2(상암동 1646) 필지를 일괄 매각하며 용지 공급 가격은 8365억 원이다.
서울시는 내년 1월3일 오후 3시부터 용지 공급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후 5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6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랜드마크용지 주변에는 세계 최초 ‘트윈 횔’ 대관람차, 강북횡단선, 대장홍대선 등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랜드마크용지는 세계적 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 건립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을 갖고 있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