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590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기 전에 비트코인 시세가 4만8천 달러(약 6249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기 전에 비트코인 시세가 4만8천 달러(약 6249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22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6% 오른 593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99% 높아진 302만9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3.75% 오른 36만53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15.09%), 리플(0.96%), 에이다(7.16%), 아발란체(6.55%), 도지코인(4.03%)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15%), 유에스디코인(-0.22%)의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2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분석가 스톡머니 리자드는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4만8천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스톡머니 리자드는 “ETF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비트코인은 계속 펌프질을 하며 상승 추세선을 깰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다만 트레이딩 회사 큐씨피캐피탈은 ETF 승인 발표가 긍정적이라고 하더라도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벤트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큐씨피캐피탈은 21일 자체 시장 업데이트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실제 수요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