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7년 만에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15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병원 전 기획재정부 부이사관이 삼성전자 IR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 삼성전자가 7년만에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를 부사장으로 영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의 삼성깃발 모습. <연합뉴스> |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가 삼성전자로 이직하는 것은 2016년 김이태 부이사관(현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이후 7년 만이다.
이병원 전 부이사관은 행정고시 42회 재경직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과 정책조정국 등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에는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사이 인사교류 당시 한국은행으로 파견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 경제정책적 식견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전 부이사관은 그 뒤 기업환경과장, 경제구조 개혁총괄과장을 거치고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 대통령 비서실에서 행정관 및 선임행정관을 맡아 일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