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팬오션 해운운임 하락세에 2분기 실적 후퇴, 탱커선 사업만 실적 증가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8-11 16:5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팬오션이 2분기에 벌크선 해운운임 하락세 지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후퇴했다.

11일 팬오션이 제출한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팬오션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247억 원, 영업이익 1250억 원, 순이익 919억 원을 거뒀다.
 
팬오션 해운운임 하락세에 2분기 실적 후퇴, 탱커선 사업만 실적 증가
▲ 해운운임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팬오션이 2분기에도 실적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8.9%, 영업이익은 47.6% 순이익은 59.1% 각각 감소한 것이다.

팬오션은 “지난 분기에 이어 좀처럼 시황이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상 기후로 인한 유럽의 석탄 수요 약세 및 역대 최악의 가뭄피해로 인한 아르헨티나 곡물 수확량의 감소로 시황이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벌크선 운임지표인 발틱해운운임지수(BDI)는 2분기 평균 1313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 편균 2530포인트와 비교해 48.1% 줄어든 것이다.

부문별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벌크선 사업부문은 매출 7738억 원, 영업이익 771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35.7%, 영업이익은 56.8% 각각 줄어든 것이다.

컨테이너선 사업부문은 매출 966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25.6%, 영업이익은 82.4% 각각 줄어들었다.

탱커선 사업부문은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했다.

탱커선 사업부무은 올해 2분기 매출 869억 원, 영업이익 316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8.7%, 영업이익은 49.0% 각각 늘어난 것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수익성 강화 등에 나서겠다“며 ”친환경·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 사회적 요구를 실천하는 '지속가능기업'이자 '글로벌 리딩 해운물류기업'으로 위상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윤석열 탄핵 표결위해 본회의장 입장 시작, 박찬대 "국힘 결단 기대"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