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2023-07-20 13: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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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성금과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은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의 성금과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 받아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수협중앙회>
수협은행은 500억 원 규모의 긴급자금을 편성해 피해 고객들을 지원하고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는 대출 만기와 원리금 상환을 유예해주는 금융지원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수협은행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어업인을 포함한 개인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생활안정자금(개인별 최대 2천만 원) △시설자금(피해복구 소요자금) △운영자금(최대 5억 원, 대출금리 최대 1.5%포인트 인하) △기존대출 만기연장(최대 1년) △기존대출 원리금상환유예(최대 6개월) 등 5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수협중앙회도 수해를 입은 가계와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한다.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는 △긴급생계자금 대출(개인별 최대 2천만 원) △대출 원리금분할상환 유예(최대 6개월 이내) △대출 만기연장(최대 6개월 이내) △대출금리 인하 △자체 채무조정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기초자치단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 받아 금융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수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