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천만 원대를 지켰다.
미국 증권거래소 씨보글로벌마켓이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감시 공유 계약을 맺고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씨보글로벌마켓이 코인베이스를 감시 공유 기업으로 추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상장을 신청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2일 오후 4시05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6% 오른 4020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2% 떨어진 247만2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 단위)당 0.46% 상승한 32만62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48%), 에이다(-0.26%), 도지코인(-0.43%), 솔라나(-0.38%), 트론(-0.10%), 폴리곤(-0.78%) 등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폴카닷(1.10%)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6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가 가까워짐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이 대기 상태로 들어갔다”며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3만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이더리움도 평평함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증권거래소 씨보글로벌마켓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관련 사항을 수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2일(현지시각) 씨보글로벌마켓이 코인베이스와의 감시 공유 계약(SSA)을 포함해 인베스코, 반에크, 위즈덤트리, 피델리티 등의 상장지수펀드 관련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씨보글로벌마켓은 “코인베이스와 (감시 공유 계약) 합의에 도달했다”며 “사기 행위를 방지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