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현 한전KDN 사장(왼쪽 두 번째) 등 한전KDN 관계자들이 29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KDN> |
[비즈니스포스트] 한전KDN의 에너지클라우드 서비스가 국가서비스대상을 받았다.
한전KDN이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9일 개최된 ‘2023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으로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서비스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산업별 서비스 기업‧기관을 공모,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한전KDN은 디지털플랫폼의 핵심 도구인 클라우드컴퓨팅 기술을 적용한 ‘K-ECP(KDN-Energy Cloud Platform)’을 통해 산업부 산하기관의 클라우드 전환을 선도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전KDN 관계자는 “K-ECP는 전력, 에너지 기관 맞춤형 클라우드 인프라로 전력과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보안성, 안정성, 가용성 등을 통해 기관 고객의 요구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한전KDN은 K-ECP를 통해 전력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신재생 통합관리, 전기차 충전기 운영시스템, 영상 인식 안전 시스템(AI-Vision) 등 한전KDN의 전력, 에너지 분야의 업무수행 경험을 토대로 특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한 에너지, 보안, 안전, 환경과 관련된 민간 전문기업의 다양한 솔루션도 K-ECP에 입점해 수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30년 이상 쌓아온 전력ICT 기술력과 업(業)에 기반한 지식을 바탕으로 에너지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며 “성공적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과 우수한 국내 민간기업과의 동반 상생을 통해 공기업의 ESG 경영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