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태블릿PC인 ‘갤럭시탭S’가 영국과 미국의 정보기술 전문매체들로부터 ‘최고의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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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문 사장은 스마트폰 정체를 극복할 대안으로 태블릿PC를 꼽았다. 그러나 태블릿PC가 지난 1분기 글로벌 판매량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한 것으로 확인돼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은 갤럭시탭S의 앞으로 판매량이 주목된다.
영국의 IT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최근 갤럭시탭S 8.4에 대한 기사에서 "2014년 최고의 안드로이드 태블릿PC"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 매체는 갤럭시탭S에 대해 10점 만점에 9점을 줬다.
이 매체는 올해 안드로이드 태블릿PC 9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갤럭시탭S 8.4이 화질과 기능 등 주요 항목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며 추천할 제품으로 꼽았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갤럭시탭S 8.4의 2560×1600 해상도 화면을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배터리 수명이 길고 제품 두께가 얇아 휴대하기가 매우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IT잡지 엑스퍼트 리뷰도 갤럭시탭S 8.4에 대해 별 다섯개 만점을 주면서 ‘최고제품’으로 뽑았다.
이 매체는 갤럭시탭S의 슈퍼 아몰레드 화면에 대해 "한동안 갤럭시탭S를 사용하고 나면 다른 화면은 시각적으로 부족해 보인다"고 높이 평가했다. 엑스퍼트 리뷰는 “갤럭리탭S 8.4는 놀라운 화면과 사용성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콤팩트형 안드로이드 태블릿PC”라고 밝혔다.
트러스티드 리뷰와 엑스퍼트 리뷰는 월 방문자 수가 각각 250만명과 500만명이나 되는 잡지로 전문가의 이용후기를 제공한다.
미국의 대표 IT전문매체 씨넷도 지난달 24일 갤럭시 탭S 8.4에 대한 평가기사에서 “갤럭시 탭S 8.4가 태블릿PC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왔다”며 갤럭시 탭S 8.를 안드로이드 태블릿PC 중 최고제품으로 꼽았다.
씨넷은 특히 갤럭시 탭S 8.4에 장착된 슈퍼 아몰레드 화면에 대해 “현실보다 더 아름답게 보여준다”며 ”애플의 아이패드와 킨들의 파이어 HDX 8.9 역시 훌륭한 화면을 갖고 있지만 갤럭시 탭S 8.4가 단연 최고“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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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탭S |
갤럭시 탭S 8.4는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출시한 태블릿PC다. 태블릿PC 최초로 2560x1600 초고해상도 WQXGA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질을 크게 개선했으며 삼성 태블릿PC 최초로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됐다. 또 두께 6.6mm에 무게 294g로 휴대가 편리하다.
이 모델은 2015년 태블릿 세계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는 신종균 사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신 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4’에서도 “2015년 태블릿 선도업체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태블릿PC 세계 시장점유율 22.6%를 기록해 28.9%의 점유율을 보인 애플을 6.3%포인트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