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SDI가 안정적 이익기반을 갖춘 데다 사업 확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성SDI는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이 같은 안정성에 추가적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더해지며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가장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삼성SDI는 유럽 거점 확보에 우선순위를 뒀던 만큼 북미 진출에는 다소 보수적 기조를 취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스텔란티스 및 제너럴모터스(GM)과 합작법인(JV) 설립 소식을 알리며 북미 진출도 본격화했다.
삼성SDI는 북미에서 연간 생산능력 30GWh로 시작해 수율 안정성을 먼저 확보한 뒤 점차 생산능력을 확장해 나가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완성차 제조사들로부터 신규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높고 P6(6세대 각형 배터리), 리튬인산철(LFP)배터리, 전고체배터리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파악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부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반영에 따른 추가 실적 성장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0조 원, 영업이익 2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9.1% 늘고 영업이익은 14.6%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SDI는 리튬이온 2차전지를 생산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전자재료 사업을 하고 있다.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에서는 소형전지와 중대형전지를 생산하며 중대형전지는 다시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구분된다. 류근영 기자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삼성SDI는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이 같은 안정성에 추가적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더해지며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가장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아 있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 삼성SDI가 안정적 이익기반을 갖춘 데다 사업 확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삼성SDI는 유럽 거점 확보에 우선순위를 뒀던 만큼 북미 진출에는 다소 보수적 기조를 취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스텔란티스 및 제너럴모터스(GM)과 합작법인(JV) 설립 소식을 알리며 북미 진출도 본격화했다.
삼성SDI는 북미에서 연간 생산능력 30GWh로 시작해 수율 안정성을 먼저 확보한 뒤 점차 생산능력을 확장해 나가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안정성 확보와 더불어 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완성차 제조사들로부터 신규 수주를 따낼 가능성이 높고 P6(6세대 각형 배터리), 리튬인산철(LFP)배터리, 전고체배터리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파악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부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반영에 따른 추가 실적 성장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증권사들의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0조 원, 영업이익 2조1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9.1% 늘고 영업이익은 14.6% 늘어나는 것이다.
삼성SDI는 리튬이온 2차전지를 생산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전자재료 사업을 하고 있다.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에서는 소형전지와 중대형전지를 생산하며 중대형전지는 다시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로 구분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