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3.70% 단일 금리 전세대출 상품을 내놨다.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을 내놓고 이사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을 내놓고 이사비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케이뱅크는 “최근 금리 인상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객의 이자 상승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을 내놨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은 대출 기간 금리 변동 없이 동일한 고정금리가 적용돼 계획적인 이자 관리를 할 수 있다. 그동안 인터넷은행에는 아파트담보대출에만 고정금리형 상품이 있었다.
대출금리는 29일을 기준으로 연 3.70%(대출 기간 2년)다. 신용 등급에 관계없이 단일 금리가 적용되며 대출만기까지 금리 변동이 없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로 범위 내 최대 2억 원까지다. 6개월 이상 일한 근로소득자 및 사업소득자도 대출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품이 한국주택금융공사가 100% 보증해주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고정금리형 전세대출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사비 지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4월30일까지 전세대출 한도 조회를 완료한 고객 가운데 1명을 추첨해 이사비 100만 원을 지급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출 기간 동안 안심하고 금리 상승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단일 고정금리 상품을 출시했다”며 “전세대출 상품을 다양화해 고객들의 선택권과 편의성을 더 높이고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