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키움증권 "LG전자 목표주가 상향, 주력사업 좋고 성장사업 성과 부각"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3-08 09:0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바뀌며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키움증권 "LG전자 목표주가 상향, 주력사업 좋고 성장사업 성과 부각"
▲ LG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8일 LG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LG전자 주가는 11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은 LG전자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363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조5187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당초 컨센서스(증권사 실적 추정치 평균)인 연결 기준 영업이익 9644억 원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판매가(P)는 북미 프리미엄 수요에 기반해 양호한 가운데 이종통화 강세 등 환율의 도움을 받고 있고 출하량(Q)은 유통 재고 건전화와 함께 확대될 여건이 마련됐다”고 파악했다. 

김 연구원은 “원가(C)는 물류비를 중심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극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차별적이면서 극적인 실적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주력사업의 실적 호조와 함께 성장사업의 성과 부각에 따라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전자부품(전장)은 충분한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규 멕시코 공장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환경에서 e-파워트레인의 고객 다변화 거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LG전자는 자동차 전자부품의 사업 영역을 차량용 사이버보안 솔루션과 디지털 콕핏 등으로 넓혀가고 있다.  

로봇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며 향후 수년간 매출이 2배씩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서빙, 안내, 배송 등 B2B(기업 사이 거래) 전문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에서는 충전기 제조와 통합관제솔루션을 넘어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