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1930억 원 규모 서울 강남 재건축사업 계약을 다시 맺었다.
DL이앤씨는 홍실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홍실아파트 재건축사업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공시했다.
▲ DL이앤씨가 1930억 원 규모 서울 홍실아파트 재건축사업의 변경계약을 체결했다. |
DL이앤씨는 계약에 따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128길 15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5층 419세대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이번 계약은 DL이앤씨가 2021년 1월 지배구조 개편 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이 계약자 지위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을 승계한 것이다.
2018년 11월 최초 계약 당시에는 공시기준에 미달해 공시하지 않았으나 변경된 계약이 기준에 해당돼 이번에 공시됐다.
계약기간은 2021년 10월29일부터 2025년 1월29일까지다.
계약금액은 1927억2600만 원으로 DL이앤씨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2.53% 규모다.
DL이앤씨는 “계약금액,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