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2022년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거두며 2년 연속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대우건설은 2022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4192억 원, 영업이익 7600억 원, 순이익 5080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2.9%, 순이익은 4.8% 늘어난 것이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 3조2083억 원, 영업이익 2468억 원, 순이익 1116억 원을 거뒀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1.6%, 영업이익은 20.8%, 순이익은 2.8%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가파른 금리인상, 원자재 및 외주비 상승 등 국·내외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에도 주택건축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라크 알 포,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등 토목사업부문의 공정이 본격화 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사업에서 빌라 입주 및 용지 매각으로 매출이 추가됐고 토목 및 플랜트부문의 원가율이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2022년 매출을 구체적으로 보면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3590억 원, 토목사업부문 1조8973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4460억 원,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THT)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7169억 원 등이다.
대우건설은 2022년 신규수주 14조1295억 원을 달성해 목표로 세웠던 12조2천억 원을 초과달성했다. 이를 통해 45조545억 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해 4.3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23년 매출 10조9천억 원, 신규수주 12조3천억 원을 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매출은 토목·플랜트사업부문 대형 현장들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반영되고 분양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1만8279세대를 공급할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지속적 매출이 기대된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프로젝트 등 다수의 계약 대기물량이 있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으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거점시장 중심의 해외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수재 기자
대우건설은 2022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4192억 원, 영업이익 7600억 원, 순이익 5080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공시했다.

▲ 대우건설이 2022년에 7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전년(7383억 원)에 이어 실적 경신을 이어갔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2.9%, 순이익은 4.8% 늘어난 것이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 3조2083억 원, 영업이익 2468억 원, 순이익 1116억 원을 거뒀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1.6%, 영업이익은 20.8%, 순이익은 2.8%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가파른 금리인상, 원자재 및 외주비 상승 등 국·내외 어려운 대외 경영환경에도 주택건축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라크 알 포, 나이지리아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등 토목사업부문의 공정이 본격화 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사업에서 빌라 입주 및 용지 매각으로 매출이 추가됐고 토목 및 플랜트부문의 원가율이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의 2022년 매출을 구체적으로 보면 주택건축사업부문 6조3590억 원, 토목사업부문 1조8973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4460억 원,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THT)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7169억 원 등이다.
대우건설은 2022년 신규수주 14조1295억 원을 달성해 목표로 세웠던 12조2천억 원을 초과달성했다. 이를 통해 45조545억 원의 풍부한 수주잔고를 보유해 4.3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23년 매출 10조9천억 원, 신규수주 12조3천억 원을 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매출은 토목·플랜트사업부문 대형 현장들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반영되고 분양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1만8279세대를 공급할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지속적 매출이 기대된다”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프로젝트 등 다수의 계약 대기물량이 있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으로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나이지리아, 이라크 등 거점시장 중심의 해외파이프라인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