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를 유지했다.
미국 최대 옵션 거래소가 가상화폐 5종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 27일 오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최대 옵션 거래소가 가상화폐 5종을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7일 오후 4시2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2% 오른 2883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4% 내린 198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31% 하락한 38만2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1.07%), 도지코인(-0.93%), 솔라나(-2.55%), 폴카닷(-0.19%), 다이(0.24%)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66%), 폴리곤(10.08%), 다이(0.32%)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1.4% 하락한 2만3천 달러 바로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여전히 올해 비트코인 시세의 35% 이상 상승은 분석가들이 다른 가상화폐 시세를 경계하면서도 기분 좋은 전망으로 남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 옵션 거래소인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가상화폐 5종류의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26일(현지시각) 시카고옵션거래소가 “자체 가상화폐 거래소인 시카고옵션거래소 디지털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USD코인 등을 거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시카고옵션거래소는 미국 금융당국의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이 존재해 신규 가상화폐 상장은 신중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