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와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FCA코리아)가 개별소비세 인하가 끝난 7월에도 판매를 이어가기 위해 여러 혜택을 내놓았다.
한국토요타는 7월말까지 정부의 노후 경유차 교체 지원과 별도로 5년 이상 된 노후차 고객이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하면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다른 회사의 차종을 포함하며 연료 종류도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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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트 500X |
한국토요타는 기존 토요타 고객이 현금으로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매하면 100만 원을 지원한다. 5년 이상 된 토요타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토요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노후차 지원 30만 원을 더해 130만 원 싸게 살 수 있는 것이다.
한국토요타는 캠리 하이브리드 구매고객에게는 10년/20만km 동안 엔진오일과 엔진오일 필터교환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우스V의 경우 선수금 30%의 24개월 무이자할부 혹은 현금구매 시 4년/8만km를 주행하는 동안 정기점검과 소모성 부품 교환을 무상으로 해준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구매를 생각하는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CA코리아는 7월 한달 동안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을 연장하고 피아트 500X를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쿨 서머 세일즈’를 진행한다.
지프 레니게이드와 피아트 500X에 대해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이 반영된 할인가격을 계속 유지한다. 또 6월30일까지 통관이 완료된 크라이슬러, 지프, 피아트 차량에 한해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을 연장한다.
월 최저 18만7100원의 납입금만으로 피아트 500X를 소유할 수 있는 특별금융프로그램도 제공되며 모든 피아트 500X 구매고객은 프리미엄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단말기 무상장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