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에서 신형 아반떼로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의 자동차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신형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로 동상(브론즈)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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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DEA’에서 신형 아반떼로 첫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신형 아반떼 모델. |
현대자동차는 이번에 IDEA에서 본상을 처음으로 받았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총괄 사장은 “현대자동차의 대담하고 창의적인 디자인 리더십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고 밝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에서 매년 출시된 제품을 부문별로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독일 레드닷·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올해 세계 국가 30여 곳에서 제품 1700여 개가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600여 개가 본선에서 맞붙었다.
신형 아반떼는 2015년 9월 출시된 뒤 그해 12월 미국 디자인 시상식인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올해 1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디자인 3관왕’에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