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200만 원대에 머물렀다.
프랑스 회계법인 마자르가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준비금 증명 보고서 작성을 중단하기로 했다.
▲ 19일 오전 가상화폐 상위 10개 시세가 엇갈리고 있다. 바이낸스의 재무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단 프랑스 회계법인 마자르가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준비금 증명 보고서 작성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9일 오전 8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9% 오른 2223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3% 오른 157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4.60% 상승한 33만4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0.70%), 도지코인(-0.29%), 다이(-0.15%), 폴카닷(-0.72%), 트론(-1.68%)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이다(0.31%), 폴리곤(0.28%)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1만7천 달러(약 2227만 원) 바로 밑에 놓이며 지난주 낙관론이 역전됐다”며 “비트코인 지수인 RSI는 40근처로 떨어졌으며 이는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상승도 하락도 아닌 중립에 머물렀다는 의미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현지시각) 바이낸스의 재무상태가 문제없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프랑스 회계법인 마자르가 바이낸스 등 가상화폐 거래소들과 거래 중단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마자르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준비금 증명에 관한 보고서 작성을 멈췄다.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였던 FTX가 파산한 뒤 자신들의 재무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준비금 증명을 준비해왔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