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하락, 연준의 금리인상과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영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9-22 08:5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1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9%(1.00달러) 내린 배럴당 82.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하락, 연준의 금리인상과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영향
▲ 21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스텝 단행, 미국 주간 원유 재고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12월물 브렌트유는 0.67%(0.60달러) 하락한 배럴당 88.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도 증가하며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기준금리는 2.25~2.50%에서 3.00~3.25%로 변경됐다.

미 연준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이 당초 예상된 것이었지만 긴축정책이 지속하며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원유 재고가 늘어난 것도 국제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보다 114만배럴 증가한 4억3077만 배럴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220만 배럴 증가)보다는 적었지만 3주 연속 늘어난 것이다.

또 휘발유 재고는 같은 기간 157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123만 배럴 늘어나며 당초 시장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