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안동지역 대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조재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왼쪽)과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 공장장이 21일 안동L하우스에서 개최된 장학금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 |
[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공장이 있는 경북 안동지역에서 장학금 지원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출시를 기념하고 지역 바이오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안동지역 대학에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폴리텍대학과 먼저 장학금 협약을 맺었다. 9월 안에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영진전문대에 바이오산업 선도 인력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할 정도로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국가다"며 "한국이 세계 바이오시장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공장인 안동L하우스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2012년 안동L하우스 설립 초기부터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달 교육비 지원 △매해 장학금 지급 △명절 선물, 교복, 방한용품 등 후원물품 제공 등을 진행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