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SK는 30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2천억 원어치를 매입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의 1%를 넘는 규모다.
SK 주가는 이날 22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쳐 SK의 시가총액은 16조8690억 원이다.
SK는 31일 SK증권과 신탁계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 동안 자사주 2천억 원어치를 매입하기로 했다.
SK는 계약기간이 종료한 이후에는 별도로 이사회 승인절차를 거친 뒤 이 주식을 전량소각하기로 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은 올해 3월 SK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약속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SK는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을 기본배당하는 것에 더해 기업공개(IPO)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이익을 재원으로 해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을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성형 SK 재무부문장은 "SK는 불투명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그린), 바이오 등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를 주주가치로 이어가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주주에게 신뢰받는 ESG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SK는 30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2천억 원어치를 매입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 SK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2천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시가총액의 1%를 넘는 규모다.
SK 주가는 이날 22만7500원으로 거래를 마쳐 SK의 시가총액은 16조8690억 원이다.
SK는 31일 SK증권과 신탁계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 동안 자사주 2천억 원어치를 매입하기로 했다.
SK는 계약기간이 종료한 이후에는 별도로 이사회 승인절차를 거친 뒤 이 주식을 전량소각하기로 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은 올해 3월 SK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약속한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SK는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을 기본배당하는 것에 더해 기업공개(IPO) 등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발생한 이익을 재원으로 해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을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이성형 SK 재무부문장은 "SK는 불투명한 시장환경 속에서도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친환경(그린), 바이오 등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성과를 주주가치로 이어가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주주에게 신뢰받는 ESG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