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200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소식이 잇따르면서 가상화폐 시세가 조만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14일 오전 11시58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시가총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4일 오전 11시58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0% 오른 327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34% 상승한 265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0.83% 높아진 43만69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이밖에 에이다(11.16%), 리플(1.23%), 도지코인(1.33%) 등의 시세도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시세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미국 뉴욕증시는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에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상승률이 둔화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지표가 나타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다.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최근 비트코인을 활용한 사모신탁 상품을 출시한 점도 비트코인 시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