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500선을 회복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6%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것)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11일 오전 9시2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71포인트(1.40%) 높은 2515.5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6.86포인트(1.08%) 오른 2507.74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3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3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특히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 5월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3%, 나스닥지수는 2.8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5% 각각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7월 CPI 상승률이 8.5%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6월 CPI 상승률(9.1%)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8.7% 상승)보다도 낮다.
이에 시장에서는 CPI 상승률 둔화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주가가 하락했던 엔디비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반등에 성공했다. 엔디비아 주가는 5.92%, 마이크론 3.80%, AMD 3.67% 각각 상승했다.
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의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한라(7.86%), 포스코케미칼(6.54%), 효성첨단소재(7.40%), 두산퓨얼셀(8.53%), SK아이이테크놀로지(5.44%) 등의 주가가 뛰고 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상승폭은 삼성전자 주가 1.35%, LG에너지솔루션 3.28%, SK하이닉스 2.40%, 삼성바이오로직스 0.78%, LG화학 4.63%, 네이버 2.29%, 삼성SDI 0.82%, 현대차 0.52%, 카카오 4.11%, 기아 0.12% 등이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3.51포인트(1.65%) 높은 833.78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2포인트(1.43%) 높은 831.99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투자자가 567억 원, 외국인투자자 308억 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82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현재 양지사(16.43%), 대명에너지(2025%), 미래나노텍(10.90%), 범한퓨얼셀(12.42%), 에스퓨얼셀(11.56%) 등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의 주가를 살펴보면 펄어비스(-2.81%)를 제외한 모든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0.51%, 에코프로비엠 0.49%, 엘앤에프 2.80%, HLB 0.75%, 카카오게임즈 6.34%, 셀트리온제약 0.45%, 알테오젠 1.22%, 에코프로 0.34%, 천보 1.51% 각각 주가가 오르고 있다. 김서아 기자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자 인플레이션 피크아웃(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것)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 11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1일 오전 9시2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71포인트(1.40%) 높은 2515.5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6.86포인트(1.08%) 오른 2507.74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3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63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10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일제히 급등 마감했다. 특히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지난 5월 초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3%, 나스닥지수는 2.89%,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25% 각각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7월 CPI 상승률이 8.5%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6월 CPI 상승률(9.1%)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8.7% 상승)보다도 낮다.
이에 시장에서는 CPI 상승률 둔화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속도가 조절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2분기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주가가 하락했던 엔디비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반등에 성공했다. 엔디비아 주가는 5.92%, 마이크론 3.80%, AMD 3.67% 각각 상승했다.
1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장주들의 주가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한라(7.86%), 포스코케미칼(6.54%), 효성첨단소재(7.40%), 두산퓨얼셀(8.53%), SK아이이테크놀로지(5.44%) 등의 주가가 뛰고 있다.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상승폭은 삼성전자 주가 1.35%, LG에너지솔루션 3.28%, SK하이닉스 2.40%, 삼성바이오로직스 0.78%, LG화학 4.63%, 네이버 2.29%, 삼성SDI 0.82%, 현대차 0.52%, 카카오 4.11%, 기아 0.12% 등이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13.51포인트(1.65%) 높은 833.78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1.72포인트(1.43%) 높은 831.99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관투자자가 567억 원, 외국인투자자 308억 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82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현재 양지사(16.43%), 대명에너지(2025%), 미래나노텍(10.90%), 범한퓨얼셀(12.42%), 에스퓨얼셀(11.56%) 등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의 주가를 살펴보면 펄어비스(-2.81%)를 제외한 모든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0.51%, 에코프로비엠 0.49%, 엘앤에프 2.80%, HLB 0.75%, 카카오게임즈 6.34%, 셀트리온제약 0.45%, 알테오젠 1.22%, 에코프로 0.34%, 천보 1.51% 각각 주가가 오르고 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