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공모가를 조정해 상장을 결정하며 후발주자인 컬리(마켓컬리)와 케이뱅크의 상장 준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쏘카는 이번 공모자금의 약 60%를 인수합병(M&A)에 투자하기로 했다. 기존 자회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쏘카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삼성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유안타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투자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하여 최대한 투자자 친화적으로 공모구조를 결정했다"며 "쏘카 상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기관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공모주 청약에서도 일반투자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