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씨에스윈드가 유럽 재생에너지 비중확대에 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풍력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유럽 풍력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씨에스윈드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 타워와 하부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연구원은 “유럽연합(EU)이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비중을 올해 6월 말에 기존 32%에서 45%로 높여 잡았다”며 “또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300억 유로(약 400조 원)를 투입하겠다고 선언해 풍력발전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다만 씨에스윈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191억 원)를 밑돌았을 것으로 추산됐다.
키움증권은 씨에스윈드가 2022년 2분기 매출 3367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64% 줄어드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공급망 차질이 상반기를 저점으로 점차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씨에스윈드의 실적은 하반기 가운데서도 특히 4분기에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공급망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글로벌 풍력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유럽 풍력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씨에스윈드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씨에스윈드가 유럽 재생에너지 비중확대에 장기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씨에스윈드는 풍력발전 타워와 하부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 연구원은 “유럽연합(EU)이 2030년 재생에너지 발전 목표비중을 올해 6월 말에 기존 32%에서 45%로 높여 잡았다”며 “또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300억 유로(약 400조 원)를 투입하겠다고 선언해 풍력발전 시장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다만 씨에스윈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191억 원)를 밑돌았을 것으로 추산됐다.
키움증권은 씨에스윈드가 2022년 2분기 매출 3367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했다.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64% 줄어드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공급망 차질이 상반기를 저점으로 점차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씨에스윈드의 실적은 하반기 가운데서도 특히 4분기에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