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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했다.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조개혁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유 부총리가 1일부터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해 “생산성과 포용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4대 분야 구조개혁과 일자리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기획재정부가 2일 전했다.
유 부총리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과제: 생산성, 포용성, 차세대 생산혁명’을 주제로 한 고위급 패널 토론에서 “경제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은 노동과 공공, 금융, 교육 등 4대 분야에 대한 선제적이고 전면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나갈 뜻을 피력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은 금융위기 이후 점차 소득분배가 개선되고 있다”며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목표로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참석자들에게 ‘일, 학습 병행제’와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 대학’ 등 한국의 청년 일자리 정책을 소개했다.
유 부총리는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함께 한국과 OECD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앞으로도 OECD와 정책공조를 해서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나가겠다”며 “신흥국들의 경제성장에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