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최태원 "대한상의, 메타버스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이끌겠다"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2-07-08 15:4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태원</a> "대한상의, 메타버스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이끌겠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비즈니스포스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메타버스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활동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는 기존 ‘민간 재단법인 유치위원회’와 ‘정부 유치지원위원회’가 통합한 국무총리 직속 조직이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보유한 차별화 요소를 앞세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경쟁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에서) 유리하게 만들 차별화 포인트가 필요한데 우리가 보유한 디지털기술인 메타버스가 그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메타버스를 활용해서 세계인의 지지를 이끌어낼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를 통해 기후변화 등 엑스포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국가와 사람들과 논의해서 ‘부산엑스포는 이미 시작됐다’는 이런 메세지를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지지를 받기 위해 국가별 맞춤 전략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해당 국가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우리가 무엇을 같이 할 수 있는지를 파악해 장기적으로 신뢰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를 들어 저개발국인 예멘, 네팔, 라오스 등은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하는데 이런 것을 우리가 도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지원하면 이들  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신뢰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각 국가별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위해 국가별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찾겠다”고 덧붙였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세부사항을 담은 위원회 운영세칙이 확정됐다.

또 대한상의가 사무국을 맡은 유치지원 민간위원회는 국가별 유치교섭 전담 앵커기업 매칭 등 기업의 유치활동 현황과 계획을 담은 ‘민간위원회 유치활동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경제단체 및 기업 차원의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기업별 현지 강점을 활용한 맞춤형 교섭을 전개하는 등 민간기업의 역량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