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1300원을 돌파한 데 더해 연고점을 새로 썼다.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300.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1303.7원 까지 치솟았다.
 
1300원 대 원/달러 환율 자리잡나, 장중 1303.7원까지 치솟아 연고점

▲ 달러 이미지. <연합뉴스>


앞서 23일 기록한 연고점 1302.8원을 뚫었으며 24일 이후 나흘만에 다시 1300원대로 올라섰다.

미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에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됐다.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는 -1.6%로 잠정치 -1.5%를 하회했다. 미국의 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화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