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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돋보기] 개인 순매도 1위 SK이노베이션, 거래 1위 휴림로봇](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6/20220603173418_45252.jpeg)
▲ 3일 장중 기관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SK이노베이션이 2분기에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주가가 상승했고 개인투자자들은 단기 매물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 제외)에서 개인투자자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636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1027억 원어치를 팔고 390억 원어치를 샀다.
키움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이 1조2800억 원에 이를 것 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2.7% 증가하는 것이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이 나온 데 따라 SK이노베이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4.64%(1만 원) 오른 22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 순매도 규모 2위는 한화솔루션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는 한화솔루션 주식을 669억 원어치 매도하고 377억 원어치 매수했다. 순매도 규모는 29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3.49%(1350원) 상승한 4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
3위는 카카오, 4위는 SKC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투자자는 카카오 주식 289억 원어치, SKC 주식 28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 밖에 삼성전자(-238억 원), 롯데쇼핑(-201억 원), 카카오뱅크(-180억 원), 아모레퍼시픽(-179억 원), 셀트리온(-153억 원), 현대중공업(-147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 순매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반면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은 엘앤에프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는 엘앤에프 주식을 584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864억 원어치 사고 1279억 원어치 팔았다.
엘앤에프 주가는 3.96%(1만300원) 하락한 25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두산에너빌리티(264억 원), 휴림로봇(205억 원), HK이노엔(185억 원), 청담글로벌(185억 원) 등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활발하게 사고판 종목은 휴림로봇으로 나타났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개인투자자의 휴림로봇 거래대금 규모가 가장 컸다.
개인투자자들은 휴림로봇 주식을 3708억 원어치 사고 3502억 원어치 팔았다.
휴림로봇 주가는 10.87%(535원) 내린 4385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박안나 기자
![[증시 돋보기] 개인 순매도 1위 SK이노베이션, 거래 1위 휴림로봇](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6/20220603173650_145507.jpeg)
▲ 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