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차정몽구재단이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와 음악, 지역음식이 어우러진 콘서트를 연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8일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계촌클래식공원에서 '2022 예술마을 프로젝트: 계촌 휴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 현대차정몽구재단은 28일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계촌클래식공원에서 '2022 예술마을 프로젝트: 계촌 휴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정몽구재단> |
휴 콘서트는 시골마을 속에서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행사로 2021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2021년과 달리 올해는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한다.
콘서트 1부는 안희연 시인의 시와 토크, 2부는 노부스 콰르텟(NOVUS Quartet)의 현악 연주회, 3부는 계촌리 특산물 배추를 활용한 ‘배추 한 포기 도시락’ 시식 등으로 이뤄진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사전 신청자 가운데 150명을 선발해 콘서트에 초대한다. 우천시에는 계촌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15년부터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으로 ‘예술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지역마을이 지닌 문화적 자산과 장르별 예술을 연계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두 기관은 이번 계촌 휴 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 계촌 클래식 축제, 10월 동편제 국악 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