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0시 기준 전국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만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21만716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466만697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4만3628명)보다 3만2912명이 줄었다. 일주일 전인 2월28일(13만9626명)보다는 7만1090명 늘었다.
학교가 개학하고 5일부터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로 한 시간 더 연장되는 등 거리두기가 완화돼 당분간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해 1천명 대에 근접했다.
7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70명 늘어난 95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39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수는 9096명이 됐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115만6185명으로 전날(112만50명)보다 3만6135명 늘었다. 재택치료 환자 수는 사흘 연속 100만 명을 넘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서울 3만9557명, 경기 5만1097명, 인천 1만5323명 등 모두 10만5977명(50.3%)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2만6456명, 경남 1만3441명, 대구 7789명, 경북 7509명, 충남 6774명, 광주 6465명, 전북 6063명, 대전 5760명, 전남 5734명, 강원 5451명, 충북 4900명, 울산 3913명, 제주 3233명, 세종 1163명 등 모두 10만4651명(49.7%)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같은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