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인수합병(M&A) 규모가 역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인수합병 업무를 처리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이 챙긴 수수료수익도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 3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인수합병 규모는 5조8천억 달러(약 6890조4천 억원)로역대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 < pixabay> |
30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인수합병 규모는 5조8천억 달러(약 6890조4천 억원)로 역대 최고기록을 새로 썼다.
2020년보다 무려 64% 늘었고 이는 1990년대 중반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영향을 받지 않은 2019년과 비교하면 54% 증가했다.
인수합병 규모가 커진 데 따라 투자은행(IB)이 인수합병 업무를 처리하고 받은 수수료 수입도 최대규모였다.
투자은행은 인수합병 수수료로 1570억 달러(약 186조5천억 원)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글로벌 인수합병시장에서 사모펀드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사모펀드가 주체가 된 인수합병 규모는 지난해보다 100% 이상 증가했다.
올해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인수합병 규모는 전체 인수합병의 10%에 이르는 5970억 달러(약 709조2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