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춰 1대1로 자산을 종합관리하는 ‘프리미어 멀티랩’ 상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투자일임형 종합자산관리 랩어카운트 상품인 ‘프리미어 멀티랩’에서 좋은 판매실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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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이 종합자산관리 랩어카운트 상품 '프리미엄 멀티랩'으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랩어카운트는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여러 금융상품을 한곳에 모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자산관리상품이다.
증권사에서 고객의 투자성향과 시장현황을 고려해 랩어카운트를 구성하는 금융상품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불안정한 장세에도 비교적 잘 대처할 수 있다.
‘프리미어 멀티랩’ 고객은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의 자산관리사를 통해 투자목적과 투자성향을 자산 포트폴리오에 반영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기존의 투자대상을 바꾸거나 같은 투자대상이어도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효과적으로 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이 계좌 운용성과를 직원평가와 보상에 반영하고 있는 점도 ‘프리미어 멀티랩’ 고객에게 이점으로 작용한다. 전담 자산관리사의 보상은 랩어카운트 계좌의 수익률과 연동되기 때문에 고객의 이익 증대와 장기적인 성과를 꾸준히 추진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매달 열리는 자산배분위원회에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과 고객의 투자위험 성향을 고려해 고수익, 중수익, 안정추구형 포트폴리오 등을 만든 뒤 제공한다.
포트폴리오를 이루는 투자상품에 대해서도 매월 정량평가를 실시해 상위 30%를 골라낸다. 이 상품들을 최종적으로 비교분석해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시 구성하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프리미엄 멀티랩’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개별 금융상품의 투자비율을 제한하는 등 위험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프리미엄 멀티랩’은 여러 자산군과 투자수단을 활용해 체계적인 자산관리와 단기간의 전술적 대응을 모두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며 “특정 자산에 고객의 돈이 과도하게 투자되는 것도 제도적으로 막아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