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문 내에 신설되는 회계본부에는 회계사 출신으로 재무, 회계·세무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김태연 본부장을 상무로 신규 선임해 그룹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효과적으로 설계, 운영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새로 영입되는 그룹 CDO는 세부적 조율을 거쳐 올해 안에 확정된다.
사업그룹장에서는 장동기 GMS(고유자산운용)사업그룹장과 안효열 WM(자산관리)사업그룹장이 각각 연임 추천됐다.
서승현 신한은행 본부장과 이영종 신한라이프 부사장은 각각 글로벌 사업그룹장, 퇴직연금사업그룹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2022년은 금리인상,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등 금융시장 이슈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및 국내외 정치적 이슈까지 맞물린 복합적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 선임된 CEO와 경영진들이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의 기반을 구축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추천된 인사들의 임기는 2022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자회사경영관리위에서 내정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들은 각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과 적합성 여부 등에 관한 검증을 한 뒤 각 회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