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임원인사 3일 유력, 대표 3인 유임하고 임원 발탁은 늘릴 듯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12-01 15:26: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사장단인사가 이르면 3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남 DS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CE부문 사장, 고동진 IM부문 사장 등 3인의 대표이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사장단이 유임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삼성전자 임원인사 3일 유력, 대표 3인 유임하고 임원 발탁은 늘릴 듯
▲ (사진 왼쪽부터)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CE부문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사장.

1일 삼성전자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사장단 및 임원인사는 3일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2일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발표일정을 재판 뒤로 조정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 전자계열사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도 같은 날 사장단 및 임원인사를 확정해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올해 삼성전자 연말인사는 변화보다 안정을 무게에 둘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하게 나온다.

이 부회장이 아직 삼성물산 합병 관련한 재판 등을 받고 있다는 상황을 고려해 조직을 크게 흔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대표이사 3명의 임기 3년이 지났지만 추가로 연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해 메모리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등 주요 사업부장의 사장 승진 인사도 대거 이뤄진 만큼 올해는 큰 폭의 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

이재용 부회장 역시 올해는 회장으로 승진하지 않고 별도 직책을 맡지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인사제도 개편안에 맞춰 부사장급 이하 임원 승진폭은 예년보다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인사제도 개편안은 승진에 필요한 연한 제도를 폐지해 발탁승진을 더 활발하게 하며 부사장과 전무 직급을 하나로 통합해 직급체계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른 삼성 계열사들도 대표이사 교체 등 변화는 최소화하는 대신 발탁 승진자를 늘리는 등 방식으로 임원 승진자를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