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상향됐다.
한국콜마는 4분기 이후 위드 코로나 등에 힘입은 수요 회복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5만2천 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16일 한국콜마 주가는 4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도는 어닝쇼크를 냈으나 3분기 바닥은 지났다"며 "4분기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및 성수기 영향으로 4분기 이후 한국콜마의 국내외법인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면서 네트워크 판매업체 A사의 대면영업이 가능해졌으며 이노엔의 '컨디션(숙취해소 음료)' 등 음료부문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북미지역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18억 원을 내며 2020년 4분기와 비교해 39% 감소할 것"이라며 "하지만 2020년 4분기 200억 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자회사 HK이노엔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이익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콜마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28억 원을 냈다. 2020년 3분기와 비교해 32% 감소하면서 시장 기대치(230억 원)을 크게 밑돌았다.
박 연구원은 "국내 회장품사업은 초대 고객사 A사의 재고 조정으로 부진했고 중국 베이징과 우시 법인도 각각 8억 원, 40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58억 원, 영업이익 90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보다 매출은 17.8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5.9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한국콜마는 4분기 이후 위드 코로나 등에 힘입은 수요 회복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 안병준 한국콜마 대표이사.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7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5만2천 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16일 한국콜마 주가는 4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도는 어닝쇼크를 냈으나 3분기 바닥은 지났다"며 "4분기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및 성수기 영향으로 4분기 이후 한국콜마의 국내외법인의 실적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완화되면서 네트워크 판매업체 A사의 대면영업이 가능해졌으며 이노엔의 '컨디션(숙취해소 음료)' 등 음료부문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북미지역사업과 관련해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부담이 완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4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18억 원을 내며 2020년 4분기와 비교해 39% 감소할 것"이라며 "하지만 2020년 4분기 200억 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자회사 HK이노엔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이익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콜마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28억 원을 냈다. 2020년 3분기와 비교해 32% 감소하면서 시장 기대치(230억 원)을 크게 밑돌았다.
박 연구원은 "국내 회장품사업은 초대 고객사 A사의 재고 조정으로 부진했고 중국 베이징과 우시 법인도 각각 8억 원, 40억 원의 영업손실을 봤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58억 원, 영업이익 90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실적보다 매출은 17.8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5.97%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