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조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1578명이다.
▲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뉴스> |
10일 같은 시각 집계된 1553명보다 25명 많다. 일주일 전인 4일 1687명과 비교하면 109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모두 72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437명, 98명이 새로 확진됐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1257명으로 전체의 79.7%를 보였다.
비수도권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21명(20.3%) 나왔다.
경남 64명, 대구 63명, 충남 42명, 경북 35명, 전북 27명, 제주 21명, 강원·충북 각 19명, 광주·대전·전남 각 9명, 울산 3명, 세종 1명이다.
부산은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2일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기준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2520명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노녕 기자]